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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onsumer Welfare를 측정하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Consumer Welfare는 1) Compensating variation, 2) Equivalent variation 이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개념설명>
1) Compensating variation
: 가격이 상승할 때 소비자가 원래의 효용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 받아야 하는 금액
2) Equivalent variation
: 본래 가격에서의 예산제약선이 새로운 무차별곡선의 효용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
사실 이렇게 봐서는 이해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그래프를 가지고 설명해볼게요!
Compensating variation은 원래의 효용을 고정하고, Equivalent variation은 원래의 예산제약선을 고정한 관점에서 이야기한다는 걸 기억해두고 지금부터 그래프에 대해 설명해볼게요!
<그래프에 적용>
아래에 복잡한 그래프 보이시나요,,,
Compensating variation과 Equivalent variation을 한번에 표현해서 보기 어려울 수 있는데,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1) Compensating variation
그래프에서 La가 본래의 예산제약선이고, I가 본래의 무차별곡선입니다
소비자의 최적 선택은 두 그래프의 교점인 a에서 이루어지겠죠
여기서 재화 q1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러면 가격이 상승한 재화를 덜 소비해야 되겠죠.
따라서 예산제약선이 Lb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 변화된 예산제약선이 원래의 효용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위쪽으로 평행이동 해야 하겠죠!
효용곡선 I와 만나기 위해서 평행이동 하는 정도가 바로 Compensating variation(CV)입니다!
2) Equivalent variation
앞서 말했듯이 본래 예산제약선은 La, 원래의 무차별곡선은 I입니다
소비자의 최적 선택은 두 그래프의 교점인 a에서 이루어집니다
마찬가지로 q1의 가격이 상승하여 새로운 예산제약선 Lb가 생겼다고 가정해볼게요
이때 새로운 예산제약선에서 최적 선택을 하기 위해서 소비자의 무차별곡선이 I*로 이동합니다.
그렇다면 b점에서 최적 선택이 이루어지겠죠
이때 본래의 예산제약선에서 새로운 효용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아래로 평행이동 해야 하겠죠!
효용곡선 I*와 만나기 위해서 L*가 아래로 평행이동 하는 정도가 바로 Equivalent variation(EV)입니다!
이제 제가 처음에 말했던 것이 이해가 되시나요?
Compensating variation은 본래의 효용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예산제약선을 이동시키고,
Equivalent variation은 새로운 효용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본래의 예산제약선을 이동시킵니다.
오늘 설명한 내용은 조금 복잡하기도 하고 저도 처음에 이해할 때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이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헬스장에 갔을 때 일반회원권은 10달러, 멤버쉽 회원권은 5달러인데, 이때 멤버쉽 비용이 어느정도 되어야 내가 멤버쉽에 등록하는 것이 이득인가?
이것에 대한 답을 구할 때 CV를 사용할 수 있거든요!
우리가 배운 개념을 활용해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