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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PL과 APL의 개념에 대해 알아볼게요
경제학에서는 경제주체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바로 소비자와 생산자입니다
앞서 소비자 후생 등에 관한 개념을 다루면서 소비자에 대해 살펴봤으니 이번에는 생산자에 대해 알아볼게요
<기업의 목표>
생산자, 즉 기업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모두들 알고 있듯이 기업의 목표는 이윤을 최대화하는 것입니다.
이윤이란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뺀 개념이죠
하지만 가끔 이윤을 최대화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기업도 있어요
현존하는 모든 기업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해당 사업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관점일 뿐, 기업은 단기에는 최대 이윤을 목표로 하지 않을 수 있지만 모두 장기적으로 보면 이윤 최대화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어요
<생산 함수>
생산함수는 'q = f(L,K)'로 나타낼 수 있어요
여기서 q는 산출량을 의미하고, L은 Labor, 그리고 K는 Capital을 의미하죠
<Short run vs Long run>
소비자 이론에서는 시간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생산자 이론에서는 단기적인 관점과 장기적인 관점으로 나누어서 살펴봐야 해요
그렇다면 기간이 장기적이고 단기적인 것을 무엇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Capital'이 조절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은지를 기준으로 결정해요
'Capital' 조절불가-> 단기
'Capital' 조절가능-> 장기
물론 노동력은 항상 조절 가능하다고 봐요
<MPL vs APL>
1) Marginal product of labor(MPL or MPK)
MPL은 노동이 한 단위 변화할 때 생산량을 얼마나 변하는 지를 측정하는 개념입니다
요즘 방영하고 있는 서진이네를 생각해볼까요?
서진이네에서 본래 4명이 일을 하다가 최우식 배우님이 이후에 합류하죠
이때 최우식 배우님 한 분이 더 합류함으로써 생산량이 늘어난 정도가 바로 MPL이 되는 거죠!
MPL = dq/dL
2) Average product of labor
APL은 단어 그대로 평균을 나타냅니다
서진이네에서 산출하는 산출량을 일하는 직원 수 5명으로 나누면 그것이 APL이 되는 것이죠
즉 식으로 나타내면
APL = q/L
3) MPL과 APL의 관계
MPL과 APL은 서로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이 관계를 이해하는 방법은 굉장히 쉽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칠때 성적의 평균을 산출할 때가 있잖아요!
만약 내 평균이 80점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내가 이번 시험에서 80점보다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겠죠
내가 80점보다 잘한다면 평균은 80점이 넘을 것이고, 80점보다 못한다면 평균은 80점에서 깎이게 될 것입니다
이때 평균 80점이 APL, 이번 시험에서 내가 받는 점수가 MPL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해보자면
MPL < APL => APL 감소
MPL > APL => APL 증가

다음 시간에는 이를 산출량과 노동의 그래프와 연계해서 좀 더 깊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